인디애나 페이서스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직전 경기 시카고 불스에게 덜미를 잡혔다. 지난 경기 여전히 도만타스 사보니스, 말콤 브룩던과 같은 에이스들이 결장했다. 카리스 르버트가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시카고의 화력을 당해내긴 역부족이였다. 이번 경기 백투백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격돌한다. 여전히 주 득점원인 사보니스의 결장은 유력하다. 인사이드에서 밀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체력적으로도 우위를 가져가지 못하는 만큼 인디애나의 위기로 생각된다.

미네소타는 직전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10점차 승리를 따냈다. 에이스 칼 앤서니 타운스가 23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슈퍼 루키 앤서니 에드워즈 역시 지난 경기에서도 19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득점력을 자랑. 더불어 부상에서 돌아온 디안젤로 러셀이 복귀전부터 외곽에서 3점 4방을 포함 25점을 올리며 백코트 에이스로 건재함을 보였다. 주력 백코트진인 말릭 비즐리의 부상이 아쉽지만 러셀이 돌아온 만큼 백코트 맞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강력한 화력을 앞세운 미네소타가 연승을 노린다.

인디애나 핵심 선수들이 이탈한 가운데 공격이 흔들린다. 르버트의 활약이 고무적이긴 하지만 사보니스와 브룩던의 빈자리를 메우기 힘들다. 반면 미네소타는 올 시즌 드디어 안정적인 전력이 갖춰진 상황.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화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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