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vs 제노아 (04:45)

유벤투스는 지난 라운드 살레르니타나 전서 2-0 완승을 거두며 공식전 2연패 부진을 끊어냈다. 팀 에너지 레벨을 소폭 끌어올린 상황서 연승 행진에 고삐를 당긴다. 뒷문 제어가 잘 되는 중이다. 물론 기복은 존재하지만 선수 개개인 역량에 있어 의심은 없다. 게다가 다음 주중 일정인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통과를 확정 지었기에 주력 자원들을 이번 라운드 대다수 사용할 수 있다. 현지 언론서도 베스트 라인업을 꺼내들어 후방 안정을 높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상대 빈공을 감안했을 때, 90 내내 집중력만 유지해도 클린 시트 달성이 충분하다. 변수는 공격이다. 안방서 안정적인 스탠스를 취한 탓인지 공격 성과가 다소 아쉬운 편이다. 원정에 비해 활동량이 떨어지고, 전환률은 11%에서 7%까지 하락한다. 그만큼 정적인 공격을 이어가는 상황서 대량 득점 생산은 다소 어려운 과제로 비친다.

제노안느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7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애로가 많다. 부진의 골이 깊다. 리그 12경기 연속 무승을 잇는 중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전 공격수 카이세도(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와 데스트로(FW, 최근 5경기 4골)는 여전히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고 한다. 1선에서 버틸만한 자원이 없다. 빈공을 끊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맞대결 전적 역시 열세다. 지난 5차례 맞대결서 전패를 당했다. 6골을 적중하는 동안, 무려 14실점을 내줬다. 상대 단순한 패스 플레이에도 후방 라인이 쉽게 풀리며 위기를 반복했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1~2실점 허용은 필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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