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C 헹크 

 

헹크는 이전 주말 자국 리그 경기서 6-2 승리를 따내며 2연승을 기록, 앞선 공식전 5연패 부진을 완전히 벗겨냈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윗선의 화력이 좋다. 물론 상대 전력을 감안해야 하지만 2경기 연속 6득점씩을 적중했다. 토르스트베트(CAM, 최근 5경기 1골)가 완벽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측면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드는 봉곤다(LW)의 움직임도 매우 위협적이다. 1선에선 오누아추(FW, 최근 5경기 1골)가 큰 신장을 활용해 잘 버티는 중이다. 1골 정도는 쉽게 뽑아낼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후방이다.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포백 라인이 라인 컨트롤에 실패해 위기를 반복한다. 선수 개개인 기량도 다소 아쉬운 상황서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전망한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웨스트햄은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배에 가까운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전 맞대결서도 3-0 완승을 거뒀다. 시작부터 공격의 고삐를 당겨 전반 막바지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전 연속 득점으로 상대를 불능 상태에 빠뜨렸다. 당시와 유사한 공격 전술과 분위기를 유지한다. 다시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노려볼만하다. 후방 또한 탄탄하다. 오그본나(CB)아 주마(CB)가 최후방 라인을 구축하고, 라이스(CDM)-수첵(CDM) 투 볼란치 조합은 마치 벽과 같다. 상대 공세에 크게 휘둘리지 않을 기반이 마련됐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공산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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