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백투백 2연전을 치르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다. 이번 경기 상대는 여전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바로 직전 경기에서 멤피스는 홈 이점을 가져가는 가운데에서도 골든스테이트에게 끌려다녔다. 그것도 스테판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에게 말이다. 지난 경기 멤피스는 확실히 전술에서 실수를 범했다. 상대 앤드류 위긴스에게 이렇게 많은 실점을 허용할지는 예상하지 못했던 멤피스의 수비 전술의 실패다. 수비가 흔들리자 공격에서도 많은 범실이 쏟아졌다. 다시 리매치를 치르는 만큼 팀의 빠른 재정비가 필요하다. 다행히도 내외곽을 담당하는 자 모란트와 요나스 발랜슈너스 몸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지난 경기와 같은 수비 전술 미스를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산있는 경기다.

골든스테이트가 에이스 커리와 센터 제임스 와이즈먼이 빠진 가운데에서도 기분 좋은 승리르 따냈다. 커리가 없는 코트에서 앤드류 위긴스가 40득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가드로 나선 조던 풀 또한 25득점, 데미안 리가 21득점의 좋은 야투감각을 선보였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의 활약이 불안하다. 기복이 심한 위긴스가 이번 경기 달라진 상대 수비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 아마도 강한 압박에 위긴스의 야투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커리와 와이즈먼이 나설 수 없는 경기다. 결과적으로 기복이 큰 골든스테이트가 승리를 기대하기 힘들다.

지난 경기에서 멤피스는 못했다 정도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 공수에서 모두 평소와 같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백투백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에서 멤피스의 경기력은 나아질 수밖에 없다. 직전 경기에서 더이상 떨어질 경기력은 없기 때문. 골든스테이트는 2연전 중 1차전을 승리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상대의 홈이며 내외곽에서 에이스가 빠졌기 때문. 그렇다고 위긴스의 꾸준한 활약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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