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vs 뉴올리언스 

원정 4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 보스턴이다. 최근 5경기 3승 2패로 다소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없어 100% 전력을 다 할 수 있는 보스턴. 여기에 에반 포니에가 아직까지 데뷔전을 치르고 있지 못한데 코로나 프로토콜 조치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결장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출전 확률은 50%. 최근 3년 차 언더사이즈 빅맨 로버트 윌리암스의 성장세가 나쁘지 않다. 보스턴에 부족했던 골밑 파이팅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직전 경기 휴식을 취한 캠바의 활약도 기대해볼만 하다.

직전 댈러스를 상대로 112-103으로 승리한 뉴올리언스. 물론, 돈치치와 포르징기스가 없는 댈러스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원했던 론조 볼 트레이드를 성사하진 못하면서 로스터 업그레이드에 실패한 뉴올리언스. 오히려 JJ레딕을 보내면서 3점 슈터가 부족해진 뉴올리언스의 상황이다. 물론, 자이언의 매일 괴물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브랜드 잉그램의 컨디션이 들쭉날쭉하다는 점은 확실히 뉴올의 아킬레스 건.

이번 시즌 뉴올 홈에서 열렸던 두 팀의 첫 번째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홈팀인 뉴올리언스가 120-115로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이번엔 결과가 바뀔 것이다. 에반 포니에의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며 브랜드 잉그림을 상수가 아닌 변수로 만들어버릴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이 버티고 있다. 유독 원정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뉴올이기도 하고 론조 볼 역시 내일 경기 출전 가능성이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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