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 펠리컨스 vs 덴버 너게츠

뉴올리언즈 펠리컨스가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원정에서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안방에서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연승을 채웠다. 브랜든 잉그램과 자이언 윌리엄스가 공격에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뉴올리언즈의 원투 펀치의 공격력이 지난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잉그램은 36득점, 자이언 윌리엄슨은 2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둘은 63득점을 합작했다. 벤치에서 조쉬 하트가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15개의 리바운드를 거둬 올리며 리바운드도 59-44로 크게 앞섯다. 확실한 공격력을 기반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메인 포인트가드인 론조 볼의 결장이 아쉽지만 알렉산더 워커, 잭슨 헤이즈등 론조 볼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이번 경기 상대인 덴버에겐 지난 월요일 승리를 따낸 바 있는만큼 자신감 또한 넘친다.

덴버가 지난 토론토와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자말 머레이와 니콜라 요키치가 나란히 20득점을 기록했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 역시 외고가에서 5개의 3점슛을 더하며 19득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주전 가드 윌 바튼은 무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더욱이 벤치에서 활약이 미비한 덴버다. 지난 시즌에 비해 벤치 득점력이 낮아진 만큼 매 경기 주전 의존도가 너무 높다. 다행히 이번 경기를 앞두고 덴버는 올랜도 매직의 주력 포워드인 애런 고든 영입에 성공했다. 고든이 합류하며 높이나 수비, 공격적인 면까지 나아질 경기력을 기대한다. 단 이번 경기에서 고든이 곧바로 팀에 합류하기엔 무리. 결과적으로 공격력이 막강한 뉴올리언즈의 기세를 감당하긴 어렵다.

덴버가 고든을 영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하지만 고든이 이번 경기에서 당장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운 상황. 반면 뉴올리언즈는 원투 펀치가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덴버를 원정에서 꺾은 바 있는 만큼 홈에서 기세를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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