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vs 전자랜드 

직전 주말 경기에서 삼성을 대파한 DB. 국내선수들의 기복만 줄인다면 충분히 중위권 팀들과도 경쟁을 해봄직하다. 메이튼과 녹스는 상대 외국인 선수를 압도하진 못하지만 대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경민-허웅-김종규의 차세대 주역들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활약을 해줘야 세컨유닛까지 기용할 수 있다.

외국인선수 두명 모두 교체한 승부수가 적중한 전자랜드. 모트리와 스캇은 본인들의 능력하에서 최대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아직 KBL 적응 중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차바위의 부상정도가 경미한 것도 전자랜드 입장에서는 매우 다행이다. 김낙현-차바위-정효근-이대헌-모트리의 주전 라인업은 매우 위력적

이번 경기에서 차바위는 결장하겠지만 전자랜드의 주전 라인업은 높이, 스피드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경기에서 모트리가 공수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상대 외국인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근소 우위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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