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vs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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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직전 경기에서 BNK썸을 꺾으며 리그 첫 연승을 차지했다. 경기 내용은 둘째치고 에이스 강이슬의 활약이 엄청났다. 강이슬이 이 날 3점 6개를 포함해 31득점을 올리며 뜨거운 손 맛을 보여줬다. 진전 삼성생명과 경기에서도 28득점을 올린 강이슬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도 하나원큐가 프론트코트에서 약점을 보였다. 포워드진이 강한 우리은행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는 하나원큐에게 희망이 보인다. 최근들어 강계리와 김지영이 득점에 확실히 가담을 하기 때문. 집중력이 살아난 빠른 하나원큐의 트렌지션 공격이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우리은행은 직전 경기에서 삼성생명에게 패했다. 에이스 박혜진이 허리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득점에서 저조했다. 박지현이 24득점 15리바운드, 김소니아가 14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지만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박혜진 출전이 어려워 보인다. 결국 베테랑 최은실과 에이스 박혜진의 빈자리가 느껴질 전망. 박혜진이 출전한다 한들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 하나원큐의 거센 압박을 벗어나기 어려울게 분명하다. 결국 김소니아와 박지현이 얼마나 활약해주냐가 관건인 승부다.
사실 하나원큐 입장으로는 상황이 아쉽다. 휴식시간이 짧았던 탓에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는 하나원큐의 체력적 부담이 보인다. 다만 우리은행 에이스 박혜진이 빠진 점을 미루어보아 하나원큐는 시즌 첫 연승을 이대로 끝내기 싫을 터. 리그 최고의 슈터이자 스코어러인 강이슬을 중심으로 강한 집중력을 다시금 보여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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