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UEFA 유로파 [ 라피드 빈 vs 웨스트햄 ]

11월 26일 UEFA 유로파 [ 라피드 빈 vs 웨스트햄 ] 

◎ 총평

현재 승점 3점으로 H조 최하위인 다피드빈입니다. 2위와 승점 3점 차로 빠른 반등이 필요한 라피드 빈입니다. 현재 가용 전력을 100% 활용해 거센 저항에 나설것으로 보입니다. 이번경기는 홈에서 열리는만큼 웨스트햄에 크게 밀릴 일정은 아닐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에선 주전 공격수 카라 의존도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포운타스가 분전하며 카라 하중을 덜어주고있습니다. 신장이 크진 않지만 빠른 발을 갖고 있어 상대 배후 공간을 침투해 여러 득점 찬스를 잡는데 도움을 주고있습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충분히 가능할것으로보입니다. 문제는 뒷문 수비진인데요,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전 골키퍼 스트레빈저를 비롯, 그레이밀과 슈스터 등 여러 준주전급 자원들이 전력서 이탈한상황입니다. 남은 수비 자원 자체가 많지않습니다. 후방 라인 실수가 많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승점 10점으로 H조 1위인 웨스트햄입니다. 이번 라운드서 승점 3점 추가에 성공하면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윗선에 힘을 주고 경기를 편하게 운영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유수의 자원들이 전방에 위치해 다양한 공격 패턴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화력 또한 좋기에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합니다. 허나 수비가 한번씩 삑사리가 나오는게 문제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라피드 빈 역시 윗선에 힘을 주고 경기를 풀어가는데 집중할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센터백 오그본나가 빠지며 전반적인 중심이 흔들리고있습니다. 

현재 웨스트햄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지난 10월1일 맞대결서도 2-0으로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라피드 빈이 난전을 꾀하지만 후방 라인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서 득점 생산 이상의 이변은 없을것으로 보이며 양팀 모두 저득점이 나올 것 이기에 이경기 역시 저득점 경기를 함께 보시는것이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