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vs 번리 

리버풀-사우샘프톤-웨스트햄을 상대로 3연승을 달리던 에버턴. 하지만 직전 경기 첼시를 만나 0-2로 패배하면서 연승이 끊켰다. 물론, 투헬 감독 부임 이후 패배를 모르는 첼시를 만났다는 점은 정상참작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본다. 다만 이번 경기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던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여기에 두크레 역시 결장하고 미나, 콜맨, 올센, 시구드손 역시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 그나마 다행인 점은 톰 데이비스가 최근 중앙에서 엄청난 활동량으로 수비를 커버해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번 시즌 7승 9무 12패로 리그 15위를 기록 중인 번리. 최근 5경기 4무 1패로 나름 끈끈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는데 레스터 시티와 아스널을 상대로 무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과 0-4 대패 이후 수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점은 반갑다. 다만, 잭 코크와 찰리 테일러, 반스의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데 특히 잭 코크와 테일러가 결장한다면 수비 불안이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당초 복귀 가능성이 높았던 하메스가 결장하고 중원에서 빌드업을 담당했던 두쿠레 역시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여기에 에버턴은 홈에서 5승 2무 6패로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 (원정 9승 2무 3패) 중원 그립력이 약해지면서 칼버르 - 르윈이 혼자 고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칼버트 르윈은 최근 4경기 침묵하고 있다는 점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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