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vs 하나원큐 

삼성생명은 직전경기(11/22) 원정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59-7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9) 원정에서 BNK썸 상대로 67-63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4승5패 성적. 신한은행 상대로는 팀의 기둥이 되는 배혜윤이 3경기 연속 결장하는 악재를 갖고 경기에 나섰고 외곽슛을 22개나 던졌지만 성공률이 13.6%에 그쳤던 경기. 트랜지션 상황에서 빠른 경기 운영을 가져가면서 맞불을 놓았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하면서 세컨 실전을 허용했던 상황. 또한, 1쿼터(7-20) 출발이 좋지 않았고 이해란(10득점), 김명관(14득점)을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으며 골밑에서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지 못했던 패배의 내용.

하나원큐는 직전경기(11/21) 원정에서 KB스타즈 상대로 64-9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8) 홈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58-62 패배를 기록했다. BNK썸 상대로 5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없이 다시금 3연패에 빠졌으며 시즌 1승8패 성적. KB스타즈 상대로는 신지현(16득점)과 양인영(12득점)이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17개 마진으로 밀리는 가운데 가비지 타임을 허용하는 패배를 기록한 경기. 페인트 존 위주로 변형 지역방어가 14개 3점슛을 51.9%의 높은 적중률 속에 허락하는 빌미를 제공했고 신지현과 양인영의 2대2 공격 옵션이 차단 당했을때 대신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줄수 있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상황. 또한, 가비지 타임에 식스맨 대결에서도 밀리며 점수 차이가 더욱 벌어졌던 패배의 내용.

하나은행은 빠른 패스와 빅맨들의 정확한 스크린플레이가 후반전 체력적인 문제점 때문에 사라지는 현상이 계속 되고 있다.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한 이해란을 비롯해서 유망주들이 넘쳐나는 삼성생명 세컨 유닛의 물량공세에 하나원큐가 속도전에서 밀릴 것이며 베스트5 비교에서도 삼성생명의 전력이 우위에 있다.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삼성생명이 (10/28) 원정에서 74-57 승리를 기록했다. 배혜윤(14득점, 7어시스트, 11리바운드) 하이 포스트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고 상대 빅맨을 외곽으로 끌어 낸 이후 더블 포스트의 파트너가 되는 김단비(14득점)에게 많은 찬스를 만들어 준 경기. 국가대표 가드로 성장한 윤예빈(11득점, 11리바운드)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는 가운데 리바운드 싸움에서 +8개 마진을 기록했던 상황. 또한,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한 이해란이 8분여 출전 시간 동안 9득점을 기록하며 세컨 유닛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반면, 하나원큐는 14.3%(4/28)의 자조한 3점슛 성공률에 그쳤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지난시즌 평균 18.1득점을 기록한 강이슬이 FA를 통해서 팀을 떠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으며 올시즌 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해야 하는 구슬(13득점)은 4쿼터 초반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으며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 상황. 또한, 팀에서 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았던 백지은이 이제는 선수가 아닌 코치진에 합류하면서 지난시즌에 문제가 되었던 수비력이 더욱 약해진 모습 이였던 패배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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