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 KBO 19:00 [NC VS 두산]

선발의 난조가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NC는 송명기가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 작년 장충고의 에이스로 군림하면서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7순위로 뽑힌 송명기는 2군에서 고전을 거듭하다가 3일 롯데전에서 4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1군행 티켓을 끊게 되었다. 그러나 그 투구가 단 한번의 유일한 호투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걸기는 조금 어려울듯. 특히 두려워하지 않는 싸움닭 기질이 오히려 이번 경기에선 악재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맥과이어 상대로 4점을 뽑아냈지만 그 이후 삼성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NC의 타선은 금년 홈에서의 팀타율이 무려 .292에 달한다는 사실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홈에서 타격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힘든 경기가 될 듯. 다만 전날 불펜을 너무 많이 소모했다는 점은 시리즈 내내 약점이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불펜의 난조로 연승이 끊겨버린 두산은 이현호(1승 2.11)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4일 LG와의 잠실 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는 이현호는 최근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4이닝 1실점급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긴 이닝보다는 4이닝 정도를 1~2점으로 막을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윌랜드를 흔들면서 3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 급격하게 떨어진 타격감을 원정에서 얼마나 회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작년 마산에서 팀타율이 .284였는데 이 흐름을 지속시킬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듯. 불펜이 무려 4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내준건 꽤 후유증이 클지도 모른다.

송명기는 1회가 꽤 위험할 것이다. 반면 이현호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듯.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