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FC 

 

볼로냐는 이전 라운드 삼프도리아 전서 2-1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팀 에너지 레벨이 소폭 상승한 상황서 다시 하위권을 만나는 일정이다. 승점 확보에 큰 차질이 없을 예정이다.후방 라인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지만, 최근 일정서 불안을 서서히 잠식하고 있다. 스리백이 집중력을 높여 일대일 매치업에서 쉽게 밀리지 않고, 윗선의 스반베리(CM)와 도밍게즈(CDM) 등도 1차 저지선 형성에 열심이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점쳐진다.윗선의 화력은 상당하다. 주전 공격수 아르나우토비치(FW, 최근 5경기 5골 1도움)가 대표팀 차출로 컨디션이 완벽하진 않지만 공식전 4경기 연속골로 오히려 퍼포먼스를 높이고 돌아왔다. 일정 시간만 소화하더라도 화력을 뽐내기엔 충분하다. 심지어 안방에서 공격진 활약이 한층 좋아진다. 실제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1.0득점을 적중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2점으로 급증한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노려볼만하다. 

베네치아 FC 

베네치아는 볼로냐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수비 제어에 애로가 많다. 최근 리그 5경기서 도합 7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클린 시트 경기가 단 2차례에 불과할 만큼 후방이 쉽게 무너진다. 수비진 스쿼드가 두텁지 않아 변화를 쉽게 주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상대 강공에 위기를 반복하며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그래도 이전 경기서 로마를 잡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어떻게든 중원서 상대를 옭아매 점유율을 높였고, 오케레케(FW, 최근 5경기 2골)와 아라무(R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역습을 주도해 준수한 공격을 뽐냈다. 1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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