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1승만을 남겨둔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카터 스튜어트 주니어 카드로 시리즈 종결을 노린다. 금년 풀타임 1군으로 활약하면서 9승 4패 1.95의 성적을 남긴 스튜어트는 9월 25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노히트 노런 승리로 시즌을 마무리 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닛폰햄 상대로 꾸준히 6이닝 2실점급 투구를 이어가는 중인데 워낙 강속구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쉴 틈 없는 막강함을 구축하고 있는 중. 홈런 2발 포함 3타점을 올린 야마카와 호타카는 진리의 사서 써를 증명중이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힘으로 찍어 누르는 중. 

투수진 붕괴가 연패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야마사키 사치야(1승 0.00)가 엘리미네이션 경기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퍼스트 스테이지 2차전에서 구원 투수로 등판해 3이닝 노히트 노런의 쾌투로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던 야마사키는 불펜도 해본 투수 답게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금년 소프트뱅크 킬러로 유명한데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리반 모이네로 상대로 초반에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닛폰햄의 타선은 무수한 찬스를 놓치면서 스스로 패배를 자초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특유의 득점권 집중력 실종은 너무나 뼈아픈 부분. 6.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뒤가 없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는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야마사키가 소프트뱅크 킬러긴 하지만 휴식일 문제가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카토 뒤에 나오는 야마사키는 상당히 공략이 잘 되는 타입이다. 게다가 힘으로 찍어누르는 스튜어트의 투구는 닛폰햄 타선에게 확실히 통할수 있고 소프트뱅크의 불펜 역시 스피드로 무장중이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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