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vs 도로공사

# 핵심 기록

* 인삼공사, 10승 16패

* 도로공사, 12승 15패

* 올 시즌 맞대결, 인삼공사가 3승 2패 우위

# 흐름 예상

인삼공사는 미들블로커로 성장시키려했던 정호영이 시즌아웃되며 연패에 빠졌지만, 지민경-이선우-박은진 등 다양한 자원들을 투입해가며 최대한으로 버텨내고있다. 주전 세터 염혜선이 아웃된 뒤 하효림과 디우프간 호흡이 맞지않아 고전했지만, 직전 현대건설 원정에서 3-2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도로공사는 켈시 페인의 힘은 분명 좋은 편이지만, 상대팀 핵심 용병들에 비해 결코 낫다고 보긴 어렵다. 그래도 최근 박정아가 되살아나며 IBK-현대건설 등을 잡아내는데 성공. 두 팀 모두 상대를 압살할만큼 높은 공격성공률을 가지지 못했으며, 용병에 대한 공격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다만, 다소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 팀은 역시 디우프의 인삼공사다. 최근 들어서는 디우프의 후위공격이 주를 이루고있는데, 5라운드 기준 블로킹효율 1위팀 도로공사를 상대로는 이러한 패턴이 어느정도 막힐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만, 인삼공사는 디그가 매우 좋기 때문에 끊임없이 디우프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며, 원정 세트득실율이 홈보다 크게 떨어지는 도로공사이기 때문에 후반부로 갈 수록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도로공사는 원정 기준 풀세트에서 1승 3패에 불과했으며, 호흡이 맞기 시작한 하효림과 디우프의 조합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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