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vs 니스

마르세유는 두 시즌 연속으로 중위권에 그치며 위기에 빠졌지만,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부임하며 곧바로 2위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생제르망의 독주에 저항할 수 있을만한 가능성을 충분히 보였던 시즌.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사르를 뮌헨에 내줬지만, 루이스 엔리케-알바로 곤잘레스 등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니스는 16/17시즌의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고 그간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비에이라 감독 부임 이후 점차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했다. 공격적인 영입이 끊긴 상황에서 거둔 의미있는 순위였기 때문에, 이번 여름에는 구단에서 다시 한 번 비에이라 감독에 힘을 실어줬다. 가나고-에렐레 등을 넘겨주고 말랑 사르 역시 팀을 떠났지만, 로톰바-슈나이덜린-카마라-밤부 등을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에 힘썼다. 세비야의 윙어 로니 로페즈 임대 역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11라운드 종료 이후 비에이라 감독이 경질되었고, 아드리안 우르시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 주요 부상자 명단

마르세유 : 사카이 히로키, 아두리츠 밀리크, 알바로 곤잘레스, 두제 살레타카

니스 : 제프 라인-애들레이드, 요르단 로톰바, 캐스퍼 돌베리, 단테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맞대결, 마르세유가 원정에서 2-1 승리

* 마르세유, 홈 4승 3무 3패

* 니스, 원정 5승 3무 4패

# 흐름 예상

마르세유가 올 시즌 들어 공격의 폭발력이 아쉽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려우며, 특히 홈에서도 이러한 양상이 지속되고있다는 점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니스는 우르시 감독이 부임한 이후 라인을 아래로 내리면서 실점률 자체는 줄었지만, 기본적인 수비진의 퀄리티가 개선되지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멀티실점 비중이 높다. 마르세유가 최근 홈 2연패를 허용하긴했지만, 토뱅을 중심으로 한 빠른 역습전개의 힘은 여전하기때문에 니스의 수비진을 무너트릴 수 있는 힘은 충분해 보인다. 두 팀 모두 선제실점시 이를 만회하는 힘은 부족하기 때문에, 추가실점 여부만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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