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vs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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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vs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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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vs 미네소타 



밀워키는 2년 연속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여전한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크리스 미들턴 역시 각 팀의 2옵션 중에는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문제는 아테토쿤보의 자유투 성공률이 바닥을 치고 있으며, 상대가 그 약점을 제대로 노리고 들어온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에도 동부의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으나, 지난 두 시즌에 비하면 경기력이 다소 아쉽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의 강팀 중 하나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미네소타는 팀의 기둥인 칼-앤서티 타운스가 개막 직후부터 부상을 당해 한동안 이탈했고, 그 이후에는 코로나에 감염되어 제대로 뛰지 못했다. 타운스가 돌아오자 이제는 2옵션 디안젤로 러셀이 부상을 당해 한달 아웃 판정을 받았다. 원투펀치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상황. 말릭 비즐리와 1순위 신인 앤서니 에드워즈에게 기대를 걸기엔 서부 컨퍼런스가 너무 험난하다.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골 밑은 자동문 수준이고, 팀 전체의 수비 레벨이 형편 없다.


동부 소속인 밀워키와 서부 소속인 미네소타는 1년에 2번 싸운다. 그리고 지난 5년 동안 밀워키가 8승 2패(평균 110.8득점-103.4실점)로 미네소타를 압도했다. 특히 홈에서는 5전 전승(평균 113.2득점-104.8실점). 이는 야니스 아테토쿤보(28.4득점 11.9리바 5.9어시)가 칼-앤써니 타운스(22.0득점 11.2리바)와의 맞대결에서 이겼다는 뜻이기도 하다. 공격력은 물론 수비에서의 존재감도 아테토쿤보가 단연 우위에 있다.


따라서 이 경기는 밀워키의 여유 있는 승리를 예상한다. 그러나 12점 차 이상의 일방적인 점수 차는 확신할 수 없다. 타운스 역시 만만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 미네소타는 2월 들어 13경기에서 3승 10패를 기록 중인데, 그 10번의 패배 중 10점 차 이상을 허락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12.5점의 핸디캡 기준으로 2월 경기 13전 전승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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