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케도니아 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예선 7승 1패로 일찍이 본선 행을 마무리 지어놓은 독일 입니다. 앞선 공식전을 5연승으로 마감 했기에 분위기가 나쁠 이유가 없습니다. 이번 라운드 역시 승리는 의심되지 않으며 이는 수비 안정감에서 부터 옵니다. 안정감이 좋은상황에서 경기시간 내내 상대를 몰아붙일것이기에 후방의 하중마저 줄었습니다. 뤼디거와 긴터등 든든한 자원이 센터백에서 축을 잘 잡고 있기에 미연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뮌헨 듀오 그나브리와 사네가 화력을 뽐내고 있고 로테이션 자원인 호프만과 아데예미 등도 출전 시 제 몫을 다할 수 있는 선수들 이기에 윗선라인도 빠지지 않습니다.

그에 반해 이미 조 최하위가 확정된 리히텐슈타인 입니다. 후방 라인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8경기 무려 23실점을 내줬는데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고 위험 지역에서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번 라운드 역시 대량 실점이 예상 됩니다. 여기에 원정 불리까지 감안해야 하는데 이번 예선전 원정 4경기를 치르며 단 1득점 생산에 그쳤습니다. 90분 내내 수비만 하다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기에 윗선에 힘을 줄 수 없는 처지 입니다. 본선진출을 확정 지어놨기에 로테이션을 돌리는 불안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본전력으로도로 압도되는 차이 입니다. 리히텐슈타인의 완전히 붕괴된 공수라인을 독일이 헤집고 다니며 큰 점수를 만들어 낼 경기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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