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동부 vs 안양KGC (19:00)

원주 DB는 직전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였다. 허웅이 2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어 주었다. 허웅은 상대 추격이 이어진 상황에서 결정적인 3점과 함께 중요한 순간 10득점을 만들어주며 팀 승리를 이끌어 주었다. 박찬희가 10득점 9어시스트로 안정감을 보여준 부분도 반갑다. 김종규가 파울 트러블로 고전한 부분은 아쉽기에 김종규는 디펜스적인 부분에서의 집중력이 필요해 보인다. 부담은 김종규가 계속해서 고전하였던 오세근을 만난다는 점이다. 오세근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기는 하지만 김종규 스스로 부담을 느낀다면 부진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메이튼과 프리먼의 득점 기복은 원주 DB도 고민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허웅과 박찬희의 활약만큼은 충분히 좋은 흘므으로 이어질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안양 KGC는 직전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패하였다. 추격을 가져간 상황에서 턴오버로 인하여 스스로 자멸을 하고 말았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오펜스 리바운드를 내주며 리바운드 집중력이 흐트러졌고 이로 인하여 결정적인 3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변준형이 16득점으로 활약을 보였지만 3점에서는 극도로 좋지 못하였다. 문성곤은 11득점으로 야투 100%를 기록하였지만 결정적인 턴오버로 아쉬움을 남겼다. 오세근이 활약을 보이고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오세근도 부담은 100%의 몸상태는 아니라는 점이다. 이는 후반부 승부에서 어려움을 겪는 요인이기도 하다. 스펠만의 기복도 부담인데 먼로는 오히려 인사이드에서 디펜스와 리바운드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모습들이 나오고있다. 3점을 적극적으로 가져가기는 하지만 안양 KGC로서는 백코트진의 기복과 리바운드 집중력이라는 두가지 부담을 줄이지 못한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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