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나이츠 vs 부산 KT 소닉붐
서울 SK 나이츠 vs 부산 KT 소닉붐
지난 KCC 전에서 82-80 승리를 거뒀다. 닉 미네라스가 30득점을 올리며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안영준 역시 부상 복귀 이후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물론 김선형과 최준용이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지만 안영준의 복귀로 인해 포워드 라인에서 확실하게 전력 상승 요인이 있다. 장신 포워드들을 활용해 특유의 빠른 공격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모비스 전에서 88-92 패배를 당했다. 계속해서 경기 후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이다. 브랜든 브라운과 클리프 알렉산더로 구성된 외국인 선수 라인업이 상대 외국인 선수와 매치업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허훈, 양홍석, 김영환이 꾸준히 안정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득점보다 더 많은 실점을 내주는 경기가 반복되고 있다.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턴오버를 헌납하며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여전히 핵심 자원들의 부상 공백이 심각한 수준이지만 미네라스가 살아나며 최근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KT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지만 실점 억제 능력이 너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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