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vs 몽펠리에
Sadthingnothing PSG vs 몽펠리에
지난 앙제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며 PSG다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오면서 포메이션을 4-3-3에서 4-2-3-1로 변경했는데, 킨(ST, 최근 10경기 5골)을 최전방에 두고, 양쪽 측면에 네이마르(LWF, 최근 10경기 8골 2도움)와 음바페(RWF, 최근 10경기 5골 2도움)를 배치한 뒤, 가운데에 디 마리아(RWF, 최근 10경기 4도움)를 배치하며 PSG가 고민을 거듭했던 네 명의 공격수를 공존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이 조합은 직전 경기였던 앙제 전에서 첫 선을 선보였는데 아직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가 거듭될수록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매 경기 2골 이상의 대량 득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게다가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만들었고, 실점은 단 1골에 불과할 정도로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4백 라인에 전혀 빈틈이 없고, 게예(CDM)가 알아서 1차적으로 상대의 패스 길목을 다 차단하고 있으니 상대의 공격이 제대로 전개될 수가 없다. 많아야 1실점 정도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지난 모나코 전에서 2-3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다. 8골을 뽑아냈고, 여전히 데로트(ST, 최근 10경기 6골 4도움)와 라보르데(ST, 최근 10경기 4골 1도움)로 구성된 투톱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몰레트(CAM, 최근 10경기 1골 2도움)를 2선에 배치하며 공격의 효율성 역시 높아졌고, 이번 경기에서도 1골 정도는 뽑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문제는 수비력이다. 몽펠리에는 올 시즌 평균 실점이 1.75골이나 될 정도로 수비 불안이 심각한 팀이고, 최근 8경기에서 19실점이나 내줬을 정도로 수비력이 완전히 망가진 모습이다. 4백의 수비력은 나쁘지 않지만 중원에서 수비를 담당해줄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이 전무하다. 삼비아(CDM)는 올 시즌 라이트백으로 변신했고, 르 탈렉(CDM)이나 초타르드(CDM)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는 실력이 아니다. 또다시 대량 실점을 내줄 전망이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5승 1패 22득점 6실점 (PSG 우세)
2. PSG 올 시즌 홈 성적 : 10전 7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60%, 무득점 비율 : 20%)
3. 몽펠리에 올 시즌 원정 성적 : 9전 4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0%)
몽펠리에의 공격력은 PSG와 견주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그러나 수비력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몽펠리에는 최근 엄청나게 많은 실점을 내주며 무너지고 있는 반면 PSG는 실점을 내준 경기보다 클린 시트를 달성한 경기가 더 많을 정도로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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