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vs 워싱턴 위저즈
Sadthingnothing뉴올리언스 vs 워싱턴 위저즈
총체적 난국이다. 야심차에 로스터를 정리하고 멤버들을 영입했지만 현재 5승 10패를 기록하고 있는 뉴올리언스. 론조 볼 복귀도 그다지 큰 힘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JJ레딕 역시 에이징 커브를 맞아 활약이 예전만 못하다. 직전 리그 최하위 미네소타를 상대로 110-120으로 패배하면서 현재 3연패 중이다. 직전 샌안토니오와 경기가 연기되면서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 하지만 확실한 컨셉을 잡지 못한 채 선수 개개인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농구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 아쉽다.
사실 총제적 난국으로 따지면 워싱턴이 훨씬 심하다. 웨스트브룩과 브래들리 빌은 맞지 않은 조각이라는 사실을 매 경기 증명하고 있다. 직전 휴스턴을 상대로 88-107로 패배하면서 3승 10패로 리그 최하위에 랭크되어 있다. 스캇 브룩스 감독은 웨스트브룩에 대해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지만 웨스트브룩의 디시전 메이킹은 최악이다. 여기에 주축 선수들이 모두 돌아오지 않고 있어 사실상 하부 리그 로스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힘든 싸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브래들리 빌이 60득점은 해줘야 워싱턴의 승리 가능성이 생긴다. 그만큼 워싱턴의 승리는 어렵다. 여기에 뉴올 역시 최근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팀이다. 윈 나우를 외치며 영입을 했기 때문에 미래만을 바라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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