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는 덴버 원정에서 접전을 가져갔지만 아쉽게 패했다. 그래도, 올스타 없이 젊은 선수들로 나서는 라인업이 예상 이상의 경기력을 보이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켈든 존슨은 덴버 원정에서 27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자가 됐는데 올림픽 출전 경험이 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와 머레이의 백코트 조합은 강력한 수비력으로 상대 볼 흐름을 어렵게 할 수 있다.

밀워키는 마이애미 전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쿤보와 미들턴이 출격했지만 브룩 로페즈와 할러데이등 주전 2명이 빠진 공백이 컸다. 이 경기에는 로페즈가 부상으로 빠지지만 할러데이가 돌아오기에 전력 누수를 최소화한 채로 원정에 임할 수 있다. 조던 눠라와 그레이슨 알렌등 슈터들이 주전을 도와 샌안전 승리를 노린다.

샌안의 경기력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시즌 초반이지만 고산지대인 덴버 원정 이후 홈으로 돌아온 백투백이기에 경기 초반 발이 무거울 수 있다. 또, 샌안은 야콥 퍼틀과 유뱅크스 정도를 제외하면 2미터 이상의 선수도 없는 팀이기에 쿤보 마크가 쉽지 않다. 쿤보가 상대 페인트존을 찢을 수 있고 미들턴과 할러데이가 득점을 지원할 밀워키가 원정승을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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