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는 개막 2연패 중이다. 샬럿과 워싱턴등 전력이 비슷한 팀들 상대로 연전을 치뤘는데 두 경기 모두 원포제션으로 패했기에 아쉬움이 두 배다. 사보니스가 2경기에서 평득 30점을 기록했고 두아르테가 주전 스윙맨으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기에 앞으로 경기력은 더 기대할만 하다. 마일스 터너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는 점도 인상적이다.

마이애미는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자신들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시킨 밀워키를 완파했다. 상대가 할러데이와 로페즈등이 부상으로 빠져있었다고 해도 1쿼터에만 23점을 앞서며 40점차 승리를 따냈다. 터커와 라우리가 가세한 주전 라인업은 더 강력한 수비력을 보였고 버틀러와 아데바요는 동반 20득점 경기를 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히로가 벤치 에이스로 출격해 높은 효율을 보인 것도 인상적이었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라우리의 출전 여부는 조금 더 봐야겠지만 히로가 그 자리를 메울 수 있기에 걱정거리는 아니다. 또, 인디는 주전 라인업의 좋은 경기력과 달리 벤치가 너무 부진하다. 지난 워싱턴 전에서는 134득점 중 맥코넬과 램의 9점씩을 제외하고는 득점이 없었기에 마이애미의 벤치를 넘어서기 어렵다. 브록던과 두아르테등 상대 주득점원을 막아낼 버틀러의 수비적 역량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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