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드리드 (2위, 승승무승무)

지난 리그 오사수나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기록하고 있고, 직전 경기에서 퇴장 징계로 인해 결장했던 카르바할(RB)까지 이번 경기에 출장할 수 있다. 바스케스(RWF)가 다시 윙포워드 자리로 돌아간다면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모두 이득을 챙길 수 있다. 다음 경기가 6일 뒤 알코야노와 코파 델 레이 경기인 만큼 베스트 11 가동에 큰 제약이 없는 상황이다.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러나 아자르(LWF)의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다. 더욱 벤제마(ST)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높아졌고, 그로 인해 직전 경기에서도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쳤다. 빌바오 역시 오사수나처럼 밀집 수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크로스(CM)나 모드리치(CM)가 적극적으로 전진 패스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1골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