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vs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vs 도르트문트
잘 나가던 레버쿠젠이 일격을 얻어 맞았다. 후반기로 접어든 시점부터 줄곧 하향세다. 급기야 직전 일정에서는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우니온 베를린에게 원정 석패를 허용했다. 실제로 수비 뒷 공간을 연신 두들겨 맞았다. 주력 옵션들의 체력 관리 상태를 걱정해야 할 정도였다. 가뜩이나 전진 능력이 우월한 도르트문트와의 격돌이다. 수비 뒷 공간의 안정성이 문제가 될 수 있겠다.
몇몇 이탈 전력들이 발생했다. S.벤더(DF, 무릎 부상), 벨라라비(AMF, 중수골 골절) 등 몇몇 공-수의 1군 자원들이 출전할 수 없다. 여기에 뷔르츠(AMF, 경미한 무릎 부상)와 바움가르틀링거(DMF, 근육 문제) 등도 출전 유무가 불투명하다. 각각 데미르바이(AMF)와 아랑기스(DMF)로 대체할 순 있으나, 보츠 감독이 구동 중인 로테이션 시스템 상 타격이 없진 않다.
디아비(AMF, 최근 5경기 2골), 바일리(AMF, 최근 5경기 0골 0도움) 등 핵심 크랙 자원들의 페이스가 일정하지 않은 가운데, 쉬크(FW, 최근 3경기 1골)와 알라리오(FW, 최근 6경기 1골 1도움) 등 간판 1선 자원들의 페이스도 썩 좋진 않아 보인다. 결정적으로 상위 전력과의 전적 관리에 문제가 많은 편이다. 올 시즌 상위 6개 클럽과의 5경기에서는 2무 3패 3득점 6실점을 기록 중이다. 난항이 우려되는 이유다.
최근 3연승 이후, 마인츠와의 홈 승부(1-1 무)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에 만족해야 했다. PK 상황을 놓치면서 다 잡은 승기를 놓치기도. 물론 긍정적인 요인이 더 많다. 얼마 전 장기 부상을 떨치고 복귀한 할란트(FW)가 예열을 깔끔하게 마친 상태다. 로이스(AMF), 산초(AMF) 등도 덩달아 폼이 개선되는 모양새.
근래 사소한 고민 중 하나는 공-수 밸런스 문제. 지나치게 공격적인 구성으로 인해, 늘 상대의 역습 전개를 의식해야 했다. 이로 인해 3선 조직이 문제가 됐던 경우가 많았다. 공격 일변도를 추구하는 레버쿠젠의 격돌은 오히려 이들의 약점을 가려주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우려되는 약점은 없다.
높은 지점에서의 강력한 1차 압박 능력은 직전 일정에서도 주효했다. 레버쿠젠의 수비 라인이 압박에 다소 취약하다는 점 역시 이들에겐 무척 긍정적인 요인일 것. 참고로 이들은 올 시즌 상위 8개 클럽과의 리그 7경기에서 4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1무 1패 19득점 9실점 (도르트문트 우세)
2. 레버쿠젠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3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14%, 무득점 비율 : 14%)
3. 도르트문트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5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13%)
레버쿠젠의 하락세가 심각하다. 주요 동력으로 꼽던 좌-우 날개 자원들의 페이스가 급감했다. 가뜩이나 역습에 대한 대응 능력은 고질적인 약점이기도 했다. 도르트문트의 가공할 1-2선 자원들이 활개 칠 만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겠다. 레버쿠젠이 상위 전력과의 전적 관리에 문제가 많았다는 점 역시 감안해야 할 대목.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