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vs 안양 KGC 인삼공사
Sadthingnothing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vs 안양 KGC 인삼공사
지난 KT 전에서 82-83 패배를 당했다. 이대성이 직전 경기에서도 단 3득점에 그치며 좀처럼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허일영이 득점을 뽑아내고 있지만 절정의 컨디션일 때 이대성과 비교하면 한없이 득점이 부족하다. 최근 제프 위디의 골 밑 장악 능력도 좋지 않다. 상대 에이스 봉쇄를 전혀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비 쪽에서도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져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 SK 전에서 93-85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기복이 심했던 오세근이 직전 경기에서 17득점을 올리며 반등에 성공한 점이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양희종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오세근의 활약 여부는 더욱 중요한 문제가 됐다. 오세근이 살아나면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와 함께 확실하게 페인트 존을 장악할 수 있게 된다. 두 선수는 직전 경기에서도 페인트 존에서 30득점을 합작했고, 89%의 적중률을 선보였다. KGC가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오세근이 활약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지만 KGC의 페인트 존 장악 능력이 수준급이다. 반면 오리온은 이대성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며 쉽게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수비에 대한 약점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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