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라운드 슈투트가르트 전에서 1-3 대패를 당한 호펜하임 입니다. 시즌 초반 꾸준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운데 이번 라운드 또한 선전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아 보입니다. 수비 부상자가 여전히 많아 발목을 잡고 있는데 팀 발표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비칵시치와 노르트베이트, 후브너 역시 전부 아직 팀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전했습니다. 그만큼 수비 중심축을 잡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르고 안정적인 진영 유지가 힘든 상황 입니다. 클린 시트 달성은 허황된 목표라 봐도 무방 합니다. 불행 중 다행은 공격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는 점 인데 최전방 자원 베부가 복귀해 빠르게 퍼포먼스를 찾는 과정에 있고 크라마리치는 이제 오른쪽 측면까지 보며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거듭났습니다. 공격진 선수 개개인의 기량만 잘 묻어나와 준다면 무득점에 그치진 않을 것 입니다.

지난 라운드 그로이터퓌르트 전에서 3-1 대승을 거두며 리그 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가는 쾰른 입니다. 팀 에너지 레벨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문제는 맞대결 전적 열세 라는 것 입니다.  지난 맞대결 6연패를 포함해 5년간 상대를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특히 패배 시 매번 멀티 실점 이상을 내주는 등 유독 빠르고 측면을 활용하는 상대 공세에 뒷문이 잘 무너지는 모습 입니다. 이번 라운드 역시 마찬가지로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으며 원정 불리 또한 작용할 것 이라 보고 있습니다. 원정에서 답답한 공격을 이어가는 쾰른인데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2.3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3점으로 감소합니다. 안정적인 운영 탓에 더해 공격진 결정력 부재 또한 답답한 상황 입니다. 윗선의 파괴력이 서서히 살아나는 과정에 있는 호펜하임이 유리한 경기 이긴 하지만 여전히 후방 라인의 전력 누수가 겹치며 불안을 안고 있다는 것도 사실 입니다. 순간 방심으로 승패가 갈릴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저득점을 보는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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