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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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유타 전에서 130-96 승리를 거뒀다. 케빈 듀란트가 빠진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재럿 앨런이 19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제프 그린, 타우린 프린스, 브루스 브라운이 빠른 공수 전환과 수비 코트 기동, 공격 코트 공간 창출 역할을 맡으며 카이리 어빙의 성향에 최대한 맞추는 모습을 보였던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이는 상대가 유타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필라델피아는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을 내주고 있는 팀이다. 일주일간 격리에 들어간 듀란트의 공백은 이번 경기에서 엄청난 타격이 될 전망이다.
지난 워싱턴 전에서 141-136 승리를 거뒀다. 벤 시몬스가 17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고, 조엘 엠비드가 38득점, 세스 커리가 28득점을 올리며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엠비드는 골 밑에서, 커리는 외곽에서 정확한 슈팅을 날리면 상대는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날 필라델피아는 3점슛 성공률 62.1%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며 선수들의 야투 컨디션이 절정에 올라 있음을 알렸다. 듀란트가 빠진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투백 일정을 소화하는 필라델피아가 체력적으로 열세에 몰릴 가능성도 있지만 브루클린은 듀란트가 빠진 공백이 너무 크다. 게다가 필라델피아의 수비력을 고려한다면 어빙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공격 전술도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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