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클리블랜드

올랜도 - 클리블랜드

올랜도는 개막전에서 마이애미를 잡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하였으나, 이후 샬럿-필라델피아에 패하며 하위팀의 한계를 보였다. 강팀과의 매치업에서도 저력을 보이며 접전을 만들어내는 등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존재하는 팀이지만, 아직까지 팀으로서의 완성도는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다. 샌안토니오전을 치른 이후 백투백 일정이고, 조나단 아이작과 시몬스 등 포워드 라인의 결장 가능성이 존재한다.

클리블랜드는 개막 이후 단 1경기만 승리하며 극심한 부진이다. 결국 터런 루 감독이 조기에 경질된 뒤 연패를 끊어내긴 했으나, 이후 덴버-샬럿에 맥없이 패하며 본질적인 문제를 여전히 떠안고 있다. 핵심인 케빈 러브가 발 부상으로 당분간 아웃이기 때문에 전력누수는 여전히 존재한다.

두 팀 모두 수비가 좋지 않은 팀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그린라이트가 켜져있는 매치업이다. 그래도 인사이드에서 부세비치라는 걸출한 빅맨이 있는 올랜도와는 달리, 클리블랜드는 러브의 부재로 인해 페인트존 실점이 매우 높기 때문에 베테랑 슈터들의 폭발력에만 의존하기에는 그 단점이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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