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마 앤틀러스 - 레알 마드리드
비노8강에서 멕시코 클럽 과달라하라를 3-2로 꺾고 4강에 진출한 가시마 앤틀러스. 2016년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던 돌풍을 재현할 기세다. 당시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패하기는 했지만 연장 혈투를 펼칠 정도로 선전했던 만큼 이번 4강에서의 대결도 나름대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모습. FW 스즈키 MF 미사오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에이스 MF 세르징요의 활약과 부상에서 돌아온 MF 레안드로,레오 실바의 활약으로 어느정도 메우는데 성공했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라요 바예카노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클럽 월드컵이 열리는 아부다비로 이동한 레알 마드리드. FW 베일,디아즈 DF 나초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최근 경기력이 썩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FW 베일이 부상으로 인해 이탈했고 이번 시즌 내내 호날두가 이적한 공백을 드러내며 많은 찬스에 비해 결정력이 아쉬운 모습. MF 카세미루의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중원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라요 바예카노전을 치르고 UAE로 이동한 만큼 이동에 대한 부담에 결승전을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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