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VS 캘거리

3연패를 기록 중이었지만 직전 경기에서 뉴저지를 7대4로 대파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부진을 경험하며 잠시 주춤한 상황이었는데, 그나마 빠르게 부진에서 탈출하게 된 점은 의미가 있었다. 앞선 연패 기간동안 도합 18점을 실점할 정도로 디펜스 라인의 활약이 좋지 못했는데, 직전 경기 또한 실점이 적지 않았지만 그 이상의 득점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2 전력 여전히 디펜스 라인은 불안감을 완벽하게 지워내지 못한 모습이다. 골리 앤더슨부터 지난 플로리다와의 경기에선 0.667의 세이브율을 기록하는 등 4경기 부진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어 기대를 걸기 어려운 상황인데, 디펜스맨들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전력 또한 크게 약화된 점 또한 불안요소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실점이 어느정도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공격수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직전 경기 또한 3피리어드에만 내리 3골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던 점을 생각한다면 이번 경기 또한 쉬운 승부는 기대하기 어렵다.

5연승을 기록하며 빼어난 흐름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직전 경기에서 몬트리올에게 0대2로 패하며 잠시 흐름이 주춤해졌다. 연승 기간동안 모든 경기가 1점차 승부였지만 결국 승리를 챙겨내며,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인 점이 인상적이었는데, 바꿔 말하면 공수 모두 확실한 경쟁력을 보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 또한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좋지 못한 탓에 매 경기 적은 실점에도 불구하고 접전이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공격수들의 반등이 필수적이다. 2 전력 그나마 1 라인의 린드홈 등이 꾸준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점은 반갑지만, 결국 전반적인 공격 라인의 뎁스가 좋지 못하다 보니 하위라인에서는 거의 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보다 다양한 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이 많고, 골리 탈봇이 매경기 선방을 이어가며 확실한 저실점 경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음에도 경기 후반까지 접전을 펼치는 경기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이번 경기에선 상대가 디펜스 라인의 불안요소를 완벽히 지워내지 못한 토론토인 데다, 이틀의 휴식기를 보장받으며 체력적으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 상황이라 충분히 대등한 경기를 노려볼 만하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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