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퍼스

GS에 4Q 막판 버저 3점을 맞으며 90-91 패배했던 클리퍼스. 카와이, 바텀이 결장했고, 하든, 주바츠, 데존주, 파월 등이 모두 15~18분 가랑 뛰었던 경기였는데, 이날 팀 야투율은 고작 38.5%에 그쳤다. 또한 벤치구간 맞대결에서도 GS를 앞서는 무브먼트를 보이지 못했고, 스몰라인업의 GS를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도 47-56으로 밀리는 모습이었다. 

※ 카와이(무릎), 밤바(무릎) DTD

⏺️ 브루클린

브루클린이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올시즌도 리빌딩이다. 뉴욕이 드래프트 카드로 꼬시자 미켈 브릿지스를 내어주며 미래를 바라보는 선택을 했다. 이에 전력 보강 자체가 없었다 봐야 하는 선수구성으로 한 시즌을 치르게 됐는데, 감독 자리는 바꿨다. 조르디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는데, 프리시즌을 앞두고 "누구든 잘 하면 주전이 된다. 달리는 농구를 원한다"라는 인터뷰를 남긴 바 있다. 일단, 체질개선은 시도할 전망이다.

※ 클랙스턴(햄스트링), 보그다노비치(발), 샤프(햄스트링) 결장

✅ 결론

클리퍼스는 GS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졸전을 펼쳤고, 오늘 경기도 카와이가 결장할 수도 있다고 하니 딱히 믿음이 안가는게 사실이다. 다만, 다음 사항들에 좀더 포커스를 맞추셔야 한다.

첫째, 조르디 감독이 "팀내 경쟁, 달리는 농구"를 포부로 밝혔으니, 젊은 선수들이 동기부여만큼은 꽤 강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겠다. 하지만 팀내 믿을만한 이가 있나? 매 시즌 벤 시몬스는 좋아질거라 인터뷰 했지만 그런적이 없었고, 슈로더는 한계가 있다. 사실상 백코트에 믿을만한 선수는 캠 토마스가 전부다.

둘째, 클리퍼스가 첫 경기보다 저질 경기력을 선보일 확률은 상당히 낮을 것이다. 그리고 클리퍼스로 복귀한 바텀이 첫 선을 보일 수도 있으며 객관적인 팀 전력에서도 클리퍼스가 브루클린에 밀릴 수준은 아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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