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vs NC

최원준은 부진하던 시기를 지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근 2경기에서 리그 1위 케이티와 상승세의 엔시를 만나 모두 QS 동반 승리를 따냈다. 특유의 안정적인 제구가 살아났고 커맨드의 안정으로 정타 허용이 줄었다. 전반기에 팀 선발진을 이끌었던 모습이 그대로 나오고 있다. 엔시 상대로는 시즌 2승 1패 3.07의 방어율이었다.

신민혁은 지난 등판에서 승리를 따내며 연패를 끊어냈다. 키움 상대로 6이닝 동안 자책점을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피칭으로 승리했다. 패스트볼을 뒷받침하는 브레이킹볼이 확실하진 않지만 패스트볼의 컨트롤과 커맨드가 뒷받침되면 그리 공략이 쉬운 투수가 아니다. 단, 두산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패한 것을 비롯해 1패 4.76의 방어율이었다.

잠실에서 강점이 확실한 최원준의 등판 경기기에 호투를 기대할 수 있는데 최근 상승세를 탄 상황이기도 하다. 팀이 기대하던 유희관의 커리어 100승이 나오며 5위 자리를 되찾은 두산이 선발의 우위 속에 앞서는 경기를 할 것이다. 양석환과 페르난데스등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기에 두산의 득점 기대치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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