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 VS 제노아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패하지 않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3골밖에 넣지 못하며 여전히 리베리(LWF, 11경기 2골 2도움)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쿠트로네(ST, 2경기)를 울버햄튼에서 임대해왔지만 아직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키에사(RWF, 17경기 3골 3도움)가 측면 플레이를 즐겨 하기 때문에 중앙에서 확실하게 마무리를 해줄 해결사가 필요한데, 현재는 쿠트로네보다 블라호비치(ST, 16경기 4골)가 더 나은 모습이다. 또한 시즌 초반에 비해 풀가르(CDM, 19경기 3골 3도움)와 카스트로빌리(CM, 19경기 3골 2도움)의 PK 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는 모습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더욱 피오렌티나의 득점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풀가르와 카스트로빌리가 중원에 머무르며 중원 압박이 강해진 점은 긍정적이고, 그로 인해 2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3백은 빈 틈 없는 수비를 선보이고 있고, 달버트(LB, 19경기 3도움)와 리롤라(RB, 17경기 1도움)도 수비 라인을 지키며 5백 형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2골 이상은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져 있고, 여전히 원정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있지만 역시 쿠아메(ST, 11경기 5골 2도움)의 부상 공백이 크다. 피나몬티(ST, 15경기 2골 1도움)는 최전방에서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판데프(SS, 17경기 5골)가 팀 내 최다 득점자라는 것이 제노아의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측면에 파야치(LM, 11경기)를 배치해 좀 더 측면 공격을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스투라로(CM, 6경기 1골)가 중원에 머물 것이 아니라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해야 제노아의 공격력이 활성화될 수 있다.최근 4경기에서 10실점이나 내주며 수비는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페린(GK, 3경기)을 임대했지만 떨어진 경기 감각으로 인해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차라리 라두(GK, 17경기 1도움)를 주전 수문장으로 복귀 시키는 것이 더 나을 정도다. 또한 수비에서 크리시토(CB, 13경기 4골)와 로메로(CB, 18경기 1도움)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 라도바노비치(CDM, 17경기)의 수비 가담 빈도를 높여야 불안한 수비를 떨쳐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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