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vs 미네소타 

로스 앤젤레스 FC는 지난 벤쿠버 화이트캡스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 반등에 실패했다. 이날 LAFC는 전반에만 벤쿠버에 2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전반 40분 주포 카를로스 벨라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30분엔 MF 호세 치푸엔테스의 동점골이 터지며 끝내 패배를 막아낸 모습. 특히 전반 DF 김문환의 실책성 플레이가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스텝이 꼬였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울러 FW 콰두 오포쿠, MF 마크-앤서니 카예는 전력이탈한 상태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는 지난 포틀랜드 팀버스와의 홈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이날 미네소타는 전반 10분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경기내내 파상공세를 퍼부었고, 후반 DF 채스 가스퍼의 동점골과 MF 로빈 로드의 역전골이 연달아 터지며 끝내 승부를 뒤집었다. 서부지구 6위로 올라선 미네소타는 5위 LAFC와 불과 승점 1점 차이로 좁혀졌다. 아울러 FW 패트릭 웨아, MF 프랑코 프라가파네, DF 마이클 박스올(주전/불투명), 이케 오파라, GK 데이네 ST. 클레어는 전력이탈한 상태다. 

5:5 접전을 전망. LAFC가 안방에서 반등을 노리겠지만 워낙 미소네타의 경기력이 올라온데다 순위싸움에서 밀리면 안되는 경기다. 미네소타 특유의 역습으로 LAFC를 괴롭힐 예정. 다만 미네소타의 원정약세를 고려하면 승리까지는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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