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서울이랜드

전남 드래곤즈는 지난 리그 라운드 수원FC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3경기 무승 흐름. 전남은 4-1-2-3 전술을 가동해 FW 브루노, 최익진, MF 김영욱을 활용한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올 시즌 단 1경기도 멀티골을 넣지 못할 정도로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행히 주축 DF 김민혁은 징계에서 복귀할 예정이지만 올 시즌 안양전 승리(1-0)를 제외하면 무실점 경기가 없을 정도로 수비불안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리그 라운드 안양에 4-1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마수걸이 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리그 무승을 이어가던 서울은 지난달 FA컵에서 부천에 연장 끝에 1-3 완승을 거두며 반등 기미를 보이더니 드디어 리그 첫승을 신고할 수 있었다. 4-2-3-1 전술이 예상되며 지난 리그 라운드 멀티골을 성공시킨 브라질 용병 FW 쿠티뉴의 폼이 절정 상태. 수원FC전(1-1)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던 쿠티뉴는 2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고 있다. 지난주 주중 FA컵 32강전에선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호남대에 0-1 신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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