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VS 부천FC]

대전 시티즌은 광주 원정에서 GK 박주원의 연이은 선방, DF 이지솔의 호수비에 힘입어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미심쩍은 VAR 판정으로 광주의 PK가 취소되는 행운이 있긴 했지만 수비진이 기대 이상의 분투를 펼쳤다는 평가. FW 박인혁-키쭈 투톱의 움직임도 나쁘지 않은 만큼 이번 홈경기를 통해 반등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공식경기 4연속 무승 사슬을 끊기 위해 공세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 멤버들의 부상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는 상태지만 MF 산자르-가도예프 '우즈벡 듀오'의 초반 부진은 상당히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반면 MF 윤용호가 미국 MLS로 떠난 황인범의 공백을 무난히 메워주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부천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천FC는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종료 직전 2골을 얻어맞고 1-2 역전패를 당했다. 단순히 막판 실점으로 불운하게 패한 것이 아니라, 90분 내내 미드필드 싸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등 경기내용이 매우 실망스러웠다는 평가. 승자의 자격이 충분했던 쪽은 확실히 안산이었다. '수비축구의 대가' 송선호 감독이 컴백했음에도 불구, 현재까지 6경기 9실점을 내주는 등 수비진의 견고함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 공격 흐름은 더욱 문제가 많은 만큼 당분간 상위권 도약이 쉽지 않을 수도 있을 듯. 특히 새로 영입한 용병 FW 말론은 조기 방출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기본기가 수준 미달에 가까운 모습이다. 대전과 마찬가지로 주중 FA컵 경기를 치르지 않은 만큼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MF 김영남 복귀와 함께 다시 정예 베스트 11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대전 원정에선 지난 시즌에 거둔 2-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