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VS 전북현대
상주 상무는 울산시민축구단과의 주중 FA컵 32강전에서 2-0으로 승리, 16강 무대에 안착했다. 리그전 기준으로도 파죽의 3연승을 질주 중인 상황. 4경기 연속 클린싯을 기록한 수비진이 안정궤도에 진입한데다, '신병' FW 박동진이 주중경기 2골을 터뜨리는 등 5월 입대자들이 정상 가동되기 시작한 만큼 당분간 상승무드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북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경우 선두권 경쟁에도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부상자 3인방의 출전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홈에서는 일관적으로 공격축구를 펼쳐 온 김태완 감독의 성향상 전북 상대로도 소극적인 경기운영을 펼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지금까지 전북 상대로 맞불을 놓았던 팀은 십중팔구 무너져내렸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듯. 최근 맞대결 전적은 1무 4패로 일방적인 열세다.
전북 현대는 울산 원정에서 수적 우위를 안고 싸운 끝에 2-0 완승을 거뒀다. DF 김기희 퇴장 이전에도 공격적으로 좀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는 등 울산보다 한 수 위임을 증명해냈다는 평가. 5연승과 함께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고는 하나, 인천을 대파한 울산이 다시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은 만큼 이번 상주전에서 실수 없이 승리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올 시즌 홈에서 밀집수비를 공략할 때 답답한 모습을 보여 온 반면 원정에서 도리어 공격이 잘 풀리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10명으로 싸웠던 강원 원정에서만 0-1로 패했을 뿐, 그 외엔 상대 수비 뒷공간을 효율적으로 공략하며 손쉽게 승리를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기희의 살인태클에 쓰러진 MF 김보경은 약 4주-6주 아웃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당분간 MF 쿠니모토, 손준호 등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전망이다. 상주 원정에선 최근 3경기 3-0 승, 2-2 무, 2-0 승으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상주: FW 전세진(★★★☆☆/불투명), MF 류승우(★★★★☆/불투명), 김민혁(★★★★☆/불투명).
전북: MF 김보경(★★★★☆/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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