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MLB분석 오클랜드 VS 텍사스

오클랜드

오클랜드의 선발 투수로 다니엘 멩덴이 등판합니다. 멩덴은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3.1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5볼넷을 내주고 4실점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습니다. 트리플A를 다녀온 이후 제구에서 안정감을 보였었지만 미네소타전에서는 피홈런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는지 어려운 승부를 하다가 볼넷을 많이 내주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올 시즌 10번의 선발 등판 중에서 5번의 1실점 이하 피칭과 4번의 4실점 이상 투구가 있을 정도로 기복이 있는 모습입니다. 텍사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 번 상대해 홈에서 5.1이닝 4실점 원정에서 4이닝 4피홈런 6실점의 투구를 한 바 있습니다.

텍사스

텍사스의 선발 투수로 랜스 린이 등판합니다. 랜스 린은 직전 경기였던 휴스턴 원정에서 7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7피안타 2볼넷 4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패전투수가 되며 두 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다. 삼진을 12개나 잡아냈지만, 브랜틀리에게 내준 피홈런 2개가 치명타였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멀어지면서 랜스 린 역시 트레이드 될 것이 유력해진 상황입니다. 그만큼 랜스 린은 올 시즌 다른팀에서 눈독들일 정도로 자기 역할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홈에서는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었지만 원정에서는 3.1이닝 동안 8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오클랜드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오클랜드 선발 멩덴은 직전 경기에서 제구 불안을 드러냈지만 최근들어서 제구에 큰 문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텍사스 타선이 전날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팀 타선의 중심축인 갈로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고 최근 페이스도 그리 좋지는 않아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텍사스 선발 랜스 린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오클랜드 원정에서 고전했던 기록이 있고 최근들어 다시 패스트볼의 구사율이 늘어나며 장타에 대한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클랜드가 충분히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클랜드의 승리를 추천드립니다.

결론, 오클랜드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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