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티 VS 필라델피아 유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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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티 VS 필라델피아 유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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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동부 1위 뉴욕 시티는 개막전부터 내리 2연패를 당하며 의외의 슬로우 스타트를 끊었다. 북중미 챔스 포함, 코로나 휴식기 직전까지 공식경기 3연패를 기록한 상황. 연패기간 동안 3경기 무득점으로 묶였던 공격진의 부진이 심각해 보였다는 평이다. 그래도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우승, 플레이오프 4강 주역들을 대부분 잔류시킨 만큼 이대로 추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주포 FW 에우베르(지난 시즌 15골), 그 파트너 FW 카스테야노스(지난 시즌 11골)가 얼마나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새로 영입한 아이슬란드 국가대표 DF 토라린손은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필라델피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참고로 이번 경기는 뉴욕의 홈이 아닌 중립장소 플로리다에서 펼쳐진다. 조별리그→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될 2020 시즌 MLS는 모든 경기들이 중립지역 플로리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 동부 3위 필라델피아 유니언은 3월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 좋지 못한 스타트를 끊었다. 에이스 MF 파비안 포함, 일부 주력들을 떠나보낸 여파가 가볍지 않았다는 평가. 그래도 코로나 휴식기 직전에 있었던 LA FC 원정에선 화끈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3-3으로 비기는 등 경기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다. 팀의 주포이자 폴란드 U-21 대표 출신 FW 프르지비우코(지난 시즌 15골)를 지켜낸데다, 전 미국 국가대표 MF 비도야-전 샤흐타흐 에이스 MF 이우시뉴를 비롯한 기존 베테랑들도 아직은 건재함을 과시 중인 모습이다. 단, FW 산투스(지난 시즌 4골), 우튼, DF 바그너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홈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여 온 반면 안방을 떠났을 때의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커다란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이 점이 중립지역 플로리다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여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듯 보인다. 뉴욕 시티 상대로는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2승 8패를 기록하는 등 천적관계에 가까운 약세가 눈에 띈다.


# 주요 결장자

뉴욕시티: DF 토라린손(★★★★☆/불투명).

필라델피아: FW 산투스(★★★★☆/불투명), 우튼(★★★☆☆/불투명), DF 바그너(★★★★☆/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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