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9일 MLB 오클랜드 : 필라델피아

연장 접전 끝에 4연패를 당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호건 해리스(2승 4.8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텐덤 투수로 나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해리스는 

메이저리그 복귀 후 기대 이상의 쾌투를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 매우 강하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 전날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 상대로 카를로스 페레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클랜드의 타선은 연패를 당할때의 오클랜도 타선으로 

완벽히 돌아온듯 하다. 1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다시금 당연해지는 중. 

또다시 블론 세이브를 범한 불펜은 켄 왈디척에게 2이닝을 맡긴건 좋은 선택이 아니었습니다고 보입니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연승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잭 윌러(5승 4패 3.73)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4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윌러는 이제 야간 경기에 약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될 투구를 펼친 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인터리그 투구는 나쁘지 않은 편인데 낮 경기에서 4승 1패 2.83으로 대단히 강하다는 것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불꽃 같았던 기세가 꺼진게 아쉬움을 조금 남기는 부분입니다. 

특히 장타가 단 1개도 나오지 않은게 고전의 원인입니다. 

그래도 크리스토퍼 산체스 이후 8이닝을 2실점을 버틴 불펜은 충분히 제 몫을 해낸듯 하다.

필라델피아의 불펜 데이는 성공했고 결국 신승으로 이어졌다. 

이번 경기는 실질적인 양 팀의 에이스급 대결이지만 필라델피아는 좌완 투수에게 

은근히 강한 편이라는게 포인트. 게다가 윌러는 낮 경기의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고 야간에서 

낮 경기가 아닌 2경기 연속 낮 경기라면 이번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화력이 살아날 가능성은 높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6:2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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