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KT위즈는 배제성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주면서 제 몫을 해주고 내려갔지만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민수가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점수차가 벌어졌으며 4안타에 그치며 타선도 부진한 경기를 보여주면서 1차전을 1-4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로하스가 2안타로 분전했지만 강백호,유한준이 부상으로 빠진 타선이 외국인 투수 가뇽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던 경기였습니다. 로테이션대로 루키 소형준이 아닌 1선발 데스파이네가 3경기 연속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이번경기 입니다. 이전 두 번의 4일 휴식 등판에서 각각 6이닝 2실점 1자책, 7이닝 2실점 1자책으로 호투를 보여주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평균자책점 7.92로 믿을 수 없는 현재 불펜이 불안한 점이기는 하나 선발 대결에서는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고 예상됩니다.

기아타이거즈

기아타이거즈는 외국인 투수 가뇽의 7이닝 무실점 8K 호투를 보여주었고 박찬호-김선빈-터커-최형우 1~4번타자가 10안타를 몰아치는 응집력을 보여주면서 1차전을 4-1로 기분좋은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선발진 평균자책점 3.40으로 NC에 이어 2위에 올랐을 정도로 최근 선발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차전 선발투수인 잠수함 임기영또한 지난 롯데전 8이닝 1실점으로 최근에 본적없는 호투를 펼쳤습니다. 2017년에 보여준 체인지업의 위력이 돌아왔다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다만 패스트볼 구속이 아직까지는 완벽히 올라오고 있지 않은 만큼 지난 롯데전과 같은 호투를 꾸준히 보여주기는 쉽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KT위즈의 승을 추천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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