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팅 조언

두 팀은 공통적으로 상대의 운영 방식에 대응하는 ‘수동적인 운영’으로 일관합니다. 주도적으로 90분을 설계 할 능력이 떨어집니다. 양측 모두 근래 매 경기에서 실패를 거듭 중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수비 역량을 극대화하면서 최소 실점을 목표 할 가능성이 높아요. 철저한 저득점 양상, 즉 언더(2.5 기준) 베팅으로의 접근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핸디캡(-1.0 기준) 패’ 접근도 나쁘진 않지만, 배당 효율 부문에서는 썩 추천하지 않습니다.

◎ 우니온 베를린 (13위 / 무패패패패)

벌써 4연패다. 전반기에 보였던 질서정연했던 대응을 기대하기 어렵다. 더 심각한 문제는 지독 할 정도의 득점력 부재. 앞선 2경기에서는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고, 최근 4경기에서도 단 2골을 얻어내는 데 그쳤다. 마인츠의 후방이 다소 느슨한 편이긴 하나, 다득점 상황을 꾀할 수 있을 정도로 공격 조직이 다듬어진 것은 아니다. 1골을 초과하는 득점 상황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맞다. ‘수문장’ 기키비치(GK)의 페이스가 나쁘지 않고, 프리드리히(DF)와 휘프너(DF)를 축으로 구성된 백 쓰리 조직은 거친 방식의 수비 매뉴얼로 상대의 멘탈을 흔들 수 있다. 마인츠처럼 노련미가 떨어지는 클럽을 상대로는 효율 좋은 수비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들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히는 ‘후반 대응 방식’은 경계가 필요하다. 참고로 이들은 근래 치른 10경기에서 총 23실점을 허용했는데, 이중 18실점(전체의 78.2%)이 후반 실점이었다.

+ 결장 선수 : 고지아(MF, ★★, 부상)

◎ 마인츠 (15위 / 패승무무패)

현 시점 분데스리가에서 마인츠보다 더 최악의 퍼포먼스를 내보이고 있는 클럽은 없다. ‘센터백’ 생 주트테(DF)는 직전 경기에서 키커로부터 평점 6.0(최하)을 받았고, 브루마(5.0)와 니아카테(5.5)에게도 최악의 혹평이 주어졌다. 상대의 빠른 발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최악의 대응 태세로 일관했다. 바이엘로처 감독의 전략적 대응이나 플랜 B의 완성도 등도 뭇매를 맞을 수 밖에 없다. 오니지부(FW), 콰이손(FW), 마테타(FW) 등 피지컬이 뛰어난 자원들이 즐비하지만, 이들을 하나로 버무리는 능력은 매우 뒤떨어진다. 우니온 베를린의 후방에서 2골을 초과하는 멀티 다득점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쉽진 않아 보인다. 참고로 이들은 근래 치른 5경기에서만 무려 12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당 2실점을 훌쩍 초과하는 처참한 수비력이다. 무실점 대응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옳다.

+ 결장 선수 : 젠트너(GK, ★★★, 부상)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1무 2패 9득점 8실점 (마인츠 우세)

2. 우니온 베를린 홈 성적 : 13전 6승 1무 6패 (홈 무실점 38%, 홈 무득점 23%)

3. 마인츠 원정 성적 : 13전 4승 1무 8패 (원정 무실점 8%, 원정 무득점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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