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에이바르 VS 발렌시아
Sadthingnothing에이바르는 헤타페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그럼에도 불구,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지속한 채 17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어느새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3점으로 좁혀진 만큼 빠른 시일내에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올 시즌에도 홈에서는 6승이나 거뒀을 뿐 아니라, 강팀 상대로 유달리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세비야(3-2), 비야레알(2-1), AT 마드리드(2-0)를 잡고 빌바오 상대로도 무승부(2-2)를 이끌어낸 바 있다. 전통의 홈 강세가 여전한 상태라고 봐야 할 듯. 반면 코로나 휴식기 이후 수비가 꾸준히 흔들리고 있는 상태에서 리더 DF 아르비야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은 뼈아픈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발렌시아 상대로 무실점 경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래도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발렌시아는 홈에서 오사수나를 2-0으로 완파하고 레알 마드리드전 완패(0-3) 후유증을 말끔히 씻어냈다. 마드리드 원정에서도 선제 실점을 얻어맞기 전까지 도리어 우세한 경기를 펼치는 등 전반적인 호조가 눈에 띄는 상황. 다른 무엇보다 오사수나전 원맨쇼를 펼친 FW 게드스가 화려하게 부활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FW 로드리고(4골 7도움)가 코로나 휴식기 이후 꾸준히 폼이 좋은 상태에서 게드스까지 부활했다는 점은 발렌시아 공격진이 웬만한 팀 상대로 골사냥에 성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순위 8위, 4위 세비야와 승점 7점 차로 벌어진 상태인 만큼 원정에서도 공세적으로 승점 3점을 노리게 될 전망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디아카비가 추가 이탈한 반면 MF 이강인, DF 가야는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다는 소식. 에이바르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1 패, 1-2 패, 1-1 무로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에이바르: DF 아르비야(★★★★★/부상), 라미스(★★★☆☆/부상).
발렌시아: MF 코클랭(★★★★☆/부상), DF 가라이(★★★★☆/명단제외), 디아카비(★★★★☆/부상), 피치니(★★★☆☆/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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