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 시티즌 VS FC 안양
대전 하나 시티즌은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로 치고 올라가는 기염을 토해냈다. 단, 2위 제주 및 3위 부천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상황. 2라운드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선 이번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입장이다. 지난 전남전에서도 상대 퇴장이란 행운이 따라주긴 했으나, 이전 경기들과 달리 전반적인 내용이 좋았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지난 시즌 전남에서 후반기에만 10골을 넣었던 FW 바이오가 부상을 털고 돌아오자마자 부활포를 쏘아 올리는 등 공격진의 호재들이 눈에 띈다는 평이다. 바이오 복귀와 함께 많은 짐을 짊어지고 있던 에이스 FW 안드레(7골)가 2선, 3선까지 내려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겸하고 있어 한층 매끄러워진 공격 흐름이 기대된다. 베테랑들이 대거 포진한 수비진도 홈에서는 3경기 2실점만을 내주고 있는 중. 안양과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3무 2패로 일방적인 열세지만, 시민구단 시절의 기록이므로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대전은 올 시즌 들어 하나금융 인수와 함께 기업구단으로 다시 태어난 바 있다.
FC안양은 수원FC 원정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2-3으로 패배, 공식경기 4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초반 2실점을 얻어맞으며 완패 분위기를 자아냈으나, 후반 들어 맹추격을 펼치는 등 결과 대비 내용이 괜찮았다는 평가. 새로 영입한 용병들이 무난히 팀에 녹아들며 기대 이상으로 발빠르게 공격진의 새 판을 짜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단, FW 마우리데스, 기요소프는 비공개 이유로 지난 수원전에 결장했으므로 부상일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될 듯. 이 둘이 2연속 결장할 경우 공격진의 파괴력 저하를 완전히 피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반면 지금까지 홈(1무 2패)보다 원정(1승 1무 2패)에서 잘 싸우고 있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 주요 결장자
대전: MF 채프만(★★★★★/불투명), GK 김동준(★★★★★/부상).
안양: FW 마우리데스(★★★★☆/불투명), 기요소프(★★★☆☆/불투명), 주현재(★★★☆☆/불투명), DF 최우재(★★★☆☆/불투명), 안세희(★★★☆☆/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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