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유나이티드 VS 토트넘

■ 셰필드 유나이티드 중원의 심장 격인 룬스트람 (MC)이 직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어깨가 짓눌리는 부상을 당했다. 당장의 출전이 힘들어 보인다. 대체 출전 할 베르게(MC)는 룬스트람만큼의 활동량이나 순간 대응 속도를 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가뜩이나 탄력적인 토트넘의 1-2선 또는 중원을 저지하지 못할 공산이 크다. 중원 간 힘 vs 힘 싸움에서도 확실한 열세 상황을 극복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맥골드릭(FW, 최근 10경기 2골), 무세(FW, 최근 10경기 1도움)의 페 이스나 시너지도 썩 좋진 않다. 측면의 스티븐스(ML), 발독(DR) 등 역량을 갖춘 좌-우 측면 듀오 역시 근래 대부분의 클럽들이 적극적으 로 틀어 막고 있다. 전환 속도가 빠른 토트넘이 적절히 대응 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활로를 모색하기는 쉽지 않을 것

으로 보인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결장 정보> 룬스트람 (MC / 주전 선수 / 부상) 오코넬 (DC / 주전 선수 / 경미한 부상)

■ 토트넘 재개 직후의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까다로운 맨유와의 홈 승 부에서 1-1 무승부를, 이후 치른 웨스트햄과의 홈 승부에서 실점없는 2-0 완승을 취했다. 리그 7위로 상위권 대열에서는 뒤쳐졌지만, 상황 에 따라서는 유로파 리그 진출, 아니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도 노려 볼 수 있는 입장이다. 집중력을 극대화시킬 공산이 크다. 지난 맨유전에서는 우수한 결집력으로 전반전을 압도했다. 물론 후반 | 전에 이르러 맨유의 솔샤르 감독이 대체 플랜을 내어놓았고, 이에 크게 당했지만 전반적인 전방, 측면 압박 채널은 매우 준수했다. 특히나 측 면 역량이 뛰어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는 지난 맨유전에서 활 용했던 측면 압박 전략을 고수 할 가능성이 높다. 철저한 선수비-후역 습 위주의 운영으로 재미를 볼 가능성이 크다. 복귀한 손흠민(FW), 케 인(FW)의 페이스가 괜찮다. 특히나 케인은 활동량 부문에서도 큰 성 과를 내고 있다. 근소한 우위를 점하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토트넘 결장 정보> 탕강가 (DC / 주전 선수 / 부상) 포이스 (DC / 후보 선수 / 부상) 패럿 (FW / 후보 선수 /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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