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vs치앙라이(1:00)
◎전북현대vs치앙라이(1:00)
전북현대는 이전 성남 전서 5-1 대승을 따내며 부진한 흐름을 끊어냈다. 물론 전반 이른 시간 상대 퇴장이 변수로 작용했으나 공식전 8경기 무승서 벗어난 것만 하더라도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확실한 전력 우위를 갖추고 있다. 전 포지션서 열세를 보이는 부분이 없다. 송범근(GK)과 이유현(RWB)이 올림픽 대표팀 차출로, 김민혁(CB)과 이승기(CAM) 등이 부상으로 각각 빠지지만 대체 선수들이 즐비하기에 전력 누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90분 내내 상대를 수세에 몰고 주도권을 쥘 것으로 보인다. 승점 3점 획득에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변수는 동남아 징크스다. 유독 AFC 챔피언스리그 대회서 동남아 클럽들에 덜미를 잡히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우즈베키스탄에서 경기를 치러 원정 부담은 줄었으나 이전 8년 간 동남아 팀들과 맞대결서 승률 50%를 넘지 못했다. 동남아 팀 특유의 진흙탕 경기 운영에 발목이 잡힐 것으로 점쳐진다.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가기엔 난도가 높다.
치앙라이는 이전 흐름이 좋다. 자국 리그와 FA컵을 포함한 공식전 10경기서 8승 1무 1패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가장 마지막 경기가 4월 초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전 감각에 문제를 띌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기에 전력 열세까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승점 1점 확보마저 불가능한 목표에 가깝다. 기본적으로 버티기 운영이 예상된다. 대부분 경기서 3-4-3 포메이션을 즐겨 사용한다. 브리너(CB)와 시리사이(CB) 등을 후방 중심축으로 두고, 윙백 조합인 틴좀(LWB)과 홈산(RWB)이 라인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기민한 수비 대처를 뽐낸다. 2선의 조지훈(CM)마저 노련한 템포 조절로 후방 안정감을 높이는데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골 내로 실점 최소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득점 성과다. 수비적 운영으로 인해 전방으로 공격을 풀어나오는 속도가 느리다. 윙 포워드 조합인 반한(LW)과 티아트라쿨(RW)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이외 대체 자원의 파괴력은 한층 떨어지는 탓에 별다른 변화를 가져가기도 힘들다. 최전방 공격수 빌(FW, 이전 5경기 4골) 개인 기량에 의한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전력 우세를 갖춘 전북이 승기를 잡는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일부 전력 누수가 있는 가운데 동남아 팀 징크스가 스코어 차를 벌리는데 큰 변수로 작용한다. 이전 경기 승리 전까지 부진이 길었다는 점 역시 부담이다. 난전을 꾀할 치앙라이가 어느 정도 저항에 성공할 전망이다.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일격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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