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 FC VS 왓포드 FC
Sadthingnothing번리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0-5 대참사를 당하며 리그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제대로 된 슈팅조차 때리지 못했을 정도로 맨시티에게 말 그대로 압살당하고 만 상황. 코로나 휴식기 직후의 첫경기에서 무기력한 졸전을 펼친데다, 치명적인 전력누수까지 겹친 만큼 주중경기 전망도 그리 밝지는 않아 보인다. 공격진의 차포나 다름없는 FW 우드(11골), 반즈(6골)가 여전히 부상 중인 가운데, MF 구드문손 역시 주중 복귀가 불발에 그쳤다는 소식. 재계약에 실패한 MF 헨드릭(2골 2도움)마저 이번 경기부터 전력외로 구분될 예정이다. 상처 입은 공격진으로 왓포드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최근 홈 4연속 무패로 안방 강세를 회복했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이 과정에서 레스터를 잡고(2-1), 아스널(0-0)과 토트넘(1-1) 상대로도 무승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왓포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세가 돋보인다.
왓포드는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1-1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DF 도슨이 종료 직전 셋피스 찬스에서 기막힌 바이시클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린 상황. 경기내용 역시 결과 이상으로 좋았다는 평이다. 에이스 FW 데울로페우(4골 5도움) 부상 이탈에도 불구, 레스터 수비진을 곤경으로 몰아넣는 등 공격적으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 현재 순위 16위,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주중에도 최상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번리전에 임하게 될 전망이다. 중위권(11위)에서 차츰 동기부여를 잃어가고 있는 번리와는 대조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듯. 기존 부상자 3인방 외에 추가 누수도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번리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2 패, 0-1 패, 3-1 승으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번리: FW 우드(★★★★★/부상), 반즈(★★★★★/부상), MF 구드문손(★★★★☆/부상), 헨드릭(★★★★☆/명단제외), 브레이디(★★★☆☆/부상), DF 바슬리(★★★☆☆/불투명).
왓포드: FW 데울로페우(★★★★★/부상), 석세스(★★★☆☆/부상), DF 얀마트(★★★★☆/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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