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분석 7월3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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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일 04:15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프리미어리그분석
FA컵 8강전에서 뉴캐슬을 꺾고 4강에 진출한 맨시티. FW 아게로 MF 페르난지뉴가 각각 부상과 징계로 인해 리버풀과의 경기에 결장한다. 첼시전 패배로 인해 리버풀의 리그 우승이 이미 확정된 상황이지만 자존심이 걸린 대결인만큼 베스트 라인업으로 리버풀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16/17 시즌 이후 리버풀 상대 2승3무5패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클롭 감독에게 약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주포의 부상 이탈에 수비진의 구심점 MF 페르난지뉴가 결장하게 됐다는 점도 맨시티의 가볍지 않은 불안요소다.
원정에 나서는 리버풀. 맨시티가 첼시에 패하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EPL 출범 이후 첫 우승에 성공했다. MF 샤키리,밀너 DF 마팁이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의 부진과 달리 FW 살라 DF 로버트슨이 복귀하면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4-0으로 대파하는 확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것도 고무적. 무엇보다 주말 휴식을 취하면서 맨시티보다 체력적으로도 우위에 있는 상태다. 강한 전방압박을 구사하는 클롭 감독의 전술을 펼치기에 충분한 상황에서 맨시티를 만난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 확정으로 다소 김이 빠진 두 팀의 대결.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 10경기 2승3무5패로 약한 모습을 보인 맨시티가 FW 아게로 MF 페르난지뉴의 부상 및 징계로 인한 전력누수도 있는 만큼 리그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의 우세를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리버풀에 약했다는 점. 공수의 핵심이 부상 및 징계로 빠진 악재도 있는 만큼 -1 핸디캡은 리버풀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리버풀의 리그 우승이 확정된 만큼 두 팀 모두 부담없이 맞대결에 나선다는 점에서 난타전의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 맨시티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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